野 중진, '문재인 재신임' 논의차 오후 5시 재회동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중진 의원들이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전날에 이어 12일 다시 회동을 갖고 해결책 모색에 나선다.이날 회동 결과는 문 대표의 재신임투표 강행 방침으로 인한 내분 사태가 해소될지 여부를 가르는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새정치연합 중진 의원들은 문 대표의 재신임투표 돌입 하루 전인 이날 오후 5시 국회내 이석현 부의장실에서 전날에 이어 다시 만나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일부 온건파 중진·원로를 중심으로 혁신안 의결을 위해 16일로 예정된 중앙위 연기 소집 요구를 접고, 재신임투표 보류만 요구하자는 추가 절충안이 고개를 들고 있어 최종 조율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앞서 이석현 부의장과 박병석 의원은 3선 이상 중진 의원 17명의 회동 결과를 토대로 전날 밤 문 대표와 만났다. 그러나 재신임투표 보류 외에 중앙위 소집 연기 주장까지 불거지면서 문 대표가 이를 거부,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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