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로레알코리아는 11일 경기지역 그룹홈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담은 '엔젤박스' 355개와 후원금을 (사)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룹홈은 소규모 가정식 위탁양육사업을 말한다. 엔젤박스는 로레알코리아 임직원이 직접 마련한 것으로 초? 중?고등학생으로 이루어진 그룹홈의 성격에 맞게 신학기 선물과 응원의 편지로 구성됐다. 로레알코리아 임직원은 지난 9일 잠실보조경기장에서 각자 준비해온 엔젤박스를 모았으며 로레알코리아는 기업차원에서 후원금 3040만원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엔젤박스는 경기지역 총 75개 그룹홈에 전달되며 후원금은 로레알코리아가 지난 10년간 후원해온 경기도 이천 소재 그룹홈 '누리의 집'에 대학등록금과 정착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로레알코리아는 올해까지 총 3년간 약 1000여 개의 엔젤박스를 경기도 지역 75개 그룹홈에 전달했으며, 총 8400여만 원 가량의 후원금을 '누리의 집'에 기부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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