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웃음의 대학' 캐스팅 공개…박성훈·이시훈 출연

2015 '웃음의 대학' 포스터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2년 만에 돌아오는 연극 '웃음의 대학'에 믿고 보는 배우들이 출연한다.'검열관' 역은 배우 서현철과 남성진이 맡는다. '작가' 역은 박성훈과 이시훈이 연기한다. 박성훈은 최근 '프라이드'에서 수려한 외모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시훈 역시 '지킬앤하이드'에서 몸 사리지 않는 연기를 선보이며 대학로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웃음의 대학'은 일본 극작가 미타니 코키의 대표작으로 진솔함과 진정성이 매력적이다. '웃음을 삭제해야 하는' 검열관과 '웃음을 사수해야 하는' 작가의 7일간의 해프닝을 담는다.1996년에 일본에서 처음 무대에 올라 러시아, 캐나다, 영국에서 장기 공연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국내 무대에서는 2008년 초연했다. 배우 송영창과 황정민이 출연했고 객석 점유율 100%를 기록하며 관객 33만 명을 모았다. 2009년에는 봉태규, 2013년에는 류덕환 등이 출연했다. 2015년판 캐스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최근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를 만든 정태영 연출도 함께 한다. 진정성 있는 휴먼코미디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웃음의 대학'은 11월6일부터 1월24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예술마당 1관에서 공연한다. 18일 인터넷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에서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4만4000원.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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