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산물 해외 수출, 해외 매장 이용한 ‘한국식품판촉전’ 등이 대표적 사례
지난 1월 롯데마트 베트남 매장에서 한국에서 수출한 국산 양파를 판매하고 있는 모습.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롯데마트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농식품산업 판로개척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15년 상생협력 경연대회’에서 농업과 기업 간 상생 우수사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롯데마트는 국내 유통 업계 최초로 우리 농산물의 직접 수출을 지원하는 등 국산 농산물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노력을 통해 이번 우수사례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총 10개 기업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대표적으로 지난 2014년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해외 유통망을 활용해 국산 양파를 중국, 베트남으로 수출하고 한국버섯수출사업단과 연계해 베트남 점포에서 한국산 버섯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국내 농가 돕기 및 한국 농산물의 해외 진출 판로를 열었으며 연간 지속적으로 다양한 국산 농산물을 해외로 수출할 계획이다.또한, 롯데마트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해외 진출(2008년) 이후 해외 매장을 활용해 ‘한국식품판촉전’을 정기 개최하고 있다.이를 통해 판매 우수 상품들을 해외 매장 정식 입점을 진행해 경쟁력 있는 국내 우수 농식품을 발굴하고 안정적인 해외 판로 확보를 위한 도움을 주고 있다. 류경우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한국 양파, 버섯의 성공적인 수출 등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산 농산물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판로 개척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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