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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카드 형식의 톡톡튀는 디자인으로 사용자 마음 사로잡아"[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메이크어스가 인스타그램의 국내 광고 서비스 초기 파트너로 선정됐다. 인스타그램은 사진 및 동영상 공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지난 9일부터 국내에서 처음으로 광고서비스를 출시했다. 해당 서비스의 초기 파트너로는 메이크어스(@makeus_insta)와 더불어 아디다스 오리지널스(@originals_kr), LG생활건강의 숨37(@sum37_official) 등으로 모두 4개사다. 금번 인스타그램의 광고 서비스는 2013년 11월 미국을 시작으로 독일, 영국 등 8개국에서 실시됐고, 국내에서 서비스되는 광고 사진 및 동영상은 인스타그램 사용자의 메인피드에 '스폰서드(sponsored)'라는 라벨과 함께 다른 게시물 사이에 자연스럽게 노출된다. 메이크어스에서 출시한 광고는 트럼프 카드로 이뤄진 일러스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 광고 캠페인은 '창작자들과 즐겁게 일하는 메이크어스'를 주제로 주요한 창작자들의 특성을 카드에 빗대 6가지 이미지로 형상화 했다. 킹(King)은 영상, 퀸(Queen)은 뮤직 혹은 뮤지션, 조커는 MCN, A는 디자인, J는 마케팅, 10은 정보기술(IT) 개발을 상징한다. 나세훈 메이크어스의 디자인팀 이사는 "영상, 뮤직, 디자인, MCN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의 자유로운 이미지를 'PLAY'라는 키워드와 트럼프카드로 표현했다"며 "포커 게임에서 여러 장의 카드가 모여 스트레이트를 만드는 것처럼,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이 모여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자 했다"고 말했다.메이크어스는 모바일, 소셜 미디어 시대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디지털 스튜디오로 우수한 창작자들이 가치를 인정받으며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영상, 오디오, 이미지, 텍스트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의 기획, 생산, 채널 유통을 하는 본사는 페이스북, 유튜브와 같은 플랫폼에서 다수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스낵비디오, 세소라(세상에서 가장 소름돋는 라이브), 세웃동(세상에서 가장 웃긴 동영상) 등의 대표적인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메이크어스는 인스타그램에 광고()를 출시한 이후 하루 동안 2만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는 등 반응이 뜨겁다고 전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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