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철강업계 최초 11년 연속 '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 선정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포스코가 2015년 글로벌기업들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평가'에서 철강 산업 최우수기업으로 꼽혔다고 10일 밝혔다. 11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세계 철강업계 중 포스코가 유일하다.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미국의 S&P 다우존스 인디시즈와 스위스 로베코샘이 공동으로 개발한 지표로 세계 상위 2500대 기업 중 분야별 상위 10%의 지속가능성 우수기업을 선정해 발표한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지속가능성 평가지수로 인정받고 있다.올해 철강 부문에서는 총 42개사 중 포스코와 차이나스틸(CSC) 등 2개 기업이 선정됐다. 포스코는 위기관리, 공급사 관리, 사회·환경공헌, 이해관계자 참여 등의 부문에서 최고 평점을 획득하며 산업군 내 최우수기업(industry leader)으로 선정됐다. 또한 기후전략, 노동·인권, 인적자원개발 등의 부문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포스코는 11년 연속 '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에 선정, 국내 기업 중 가장 오랫동안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포스코 관계자는 "향후 포스코는 관련 부서에 평가결과를 공유하고 동반성장, 기후변화대응, 노동·인권, 안전·보건 등의 부문에서도 포스코 그룹의 지속가능성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라며 "투자자를 포함한 다양한 기업이해관계자들에게도 지속가능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을 널리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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