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오는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국회 정무위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조정실 국감 도중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출석요구안'을 상정해 의결했다. 이번에 채택된 일반증인은 41명, 참고인은 9명이다.오는 17일 공정위 국감에 출석요구를 받은 증인은 모두 20명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황각규 롯데그룹 사장이 롯데그룹 특혜 및 상장차익 사회환원 여부, 롯데그룹 부당행위 등과 관련해 각각 출석요구를 받았다. 이밖에 임경택 대우건설 부사장, 장동권 코오롱글로벌 부사장, 이원구 남양유업 대표, 김홍곤 남양유업 감사팀장, 강철희 GS건설 전략부문 전문, 오장수 LG하우시스 대표, 주진형 한화투자증권 대표, 김강유 (주)김영사 대표, 곽진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 이동근 LH 주거복지사업처 부장, 고영주 하이트진로음료 전무, 김진호 홈플러스 상무, 황현식 LG유플러스 MS본부장, 윤영찬 네이버 이사, 이병선 다음카카오 이사, 이스티븐 크리스토퍼 한국피자헛 대표, 구본능 LBO 총재, 김철호 본아이에프 대표 등이 증인명단에 올랐다. 오는 21일 산업은행 국감에는 대우조선해양과 포스코 전·현직 경영진이 출석한다. 대우조선해양 부실문제와 관련해 대우조선에서 정성립 대표, 김열중 CFO, 남상태 전 대표, 고재호 전 대표, 김유훈 전 CFO, 김갑중 전 CFO와 임명섭 딜리오트안진회계법인 상무가 증인으로 채택됐다. 성진지오텍 사태와 관련해서는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 전우식 포스코 전무, 박광규 전 산업은행 울산지점장, 송재용 전 산업은행 부행장, 김석균 산업은행 M&A 실장, 유정헌 미래에셋자산운용 PEF부문 대표 등이 출석한다.다음달 7일 열리는 종합감사에는 산업은행에서 김동식 선임심사역과 부천지점장이 여신심사 문제와 관련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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