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어패럴, 성북구 저소득층에 사랑의 추석 선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북구청과 월곡1동에 백미 5000kg, 라면 200박스 선뜻 기부...013년 1월부터 시작해 매년 설과 추석에 진행, 벌써 6회째를 맞이한 ‘사랑의 나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선행이 한창인 가운데 성북구(구청장 김영배)에서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는 착하고 기특한 기업이 있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1988년부터 지역에서 기업을 운영, 고품질 아웃도어 의류를 생산하는 원도어패럴(대표 이동우)이 주인공. 원도어패럴은 지난 2일 생활이 어려워 힘들게 지내는 저소득 및 장애인 가정을 위해 성북구청에 백미 10kg 300포, 라면 100박스를, 월곡1동 마을복지센터에 백미 10kg 200포, 라면 100박스를 선뜻 기부했다.이번에 6회째를 맞는 원도어패럴의 ‘사랑의 나눔’은 2013년1월부터 시작돼 매년 설과 추석에 진행되고 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오른쪽)과 이동우 원도어패럴 대표(왼쪽)

이동우 원도어패럴 대표는 “추석을 맞아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원도어패럴에서는 ‘사랑의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면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따스한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어려운 경기 여건에도 저소득 장애인 가정을 위해 선뜻 백미와 라면을 기부해 준 원도어패럴에 감사하다”면서 “이번 기부 사례를 필두로 해 앞으로도 장애인과 저소득층을 위한 기부와 나눔이 많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신수련 월곡1동장은 “이런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나눔이 있는 마을 공동체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이번에 기부된 쌀과 라면은 지역내 장애인 가정 및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특히 월곡1동에서는 지역내 복지관, 종교단체, 봉사단체 등과 정보를 공유해 어려운 이웃이 누락되거나 중복수혜 받는 일이 없도록 배분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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