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찾아가는 현장민원실’대학생과 꿈 이야기 소통

민형배 광산구청장이 자신의 젊은 시절 꿈과 고민을 학생들에게 나누며 콘서트를 이끌었다.

"광주여대에서 ‘취업지원센터’운영, 민형배 광산구청장 ‘청춘콘서트’도"[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민형배)의 여섯 번째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이 대학생들의 꿈과 고민을 놓고 소통했다. 8일 광산구가 광주여대에서 ‘꿈꾸는 청춘, 리더에게 길을 묻다’를 주제로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열었다. 대학생들의 고민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함께 토론·공감하는 소통의 장을 연 것. 아울러 광산구는 구정에 대한 대학생들의 다양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들었다. 오후 2시 대학 본관 앞 광장에 ‘취업지원센터’를 연 광산구는 취업상담과 일자리 원스톱(one-stop) 서비스 등을 대학생들에게 제공했다. 이어 오후 4시부터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대학 정보통신관 세미나실에서 ‘청춘 소통 콘서트’를 열고, 학생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콘서트에 참가한 120여명의 학생들도 자신들의 관심사를 도화지에 적어 보이며 대화에 적극 나섰다. <br />

이 자리에서 민 구청장은 자신의 젊은 시절 꿈과 고민을 학생들에게 나누며 콘서트를 이끌었다. 콘서트에 참가한 120여명의 학생들도 자신들의 관심사를 도화지에 적어 보이며 대화에 적극 나섰다. 이밖에도 대학생들은 취업지원센터 주변에 광산구가 마련한 타로카드 체험, 다이어트 상담, 무알콜 칵테일 만들기 부스 등에서 가을을 만끽했다. 김한수 시민소통팀장은 “청춘 소통 콘서트를 정례화해 청년과 지역이 의사소통하는 창구로 만들어갈 예정이다”며 “청년문제의 더 좋은 해법을 위해 세대가 함께 머리를 맞대는 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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