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팔자’ 1910선 턱걸이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기관 팔자에 하락반전하며 1910선에 걸쳐있다. 4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5.24포인트(0.27%) 내린 1910.2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초반 기관 및 외국인 매도 확대에 하락 반전했다. 개인이 66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는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13억원, 76억원 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업종별로 전기가스(-1.08%), 음식료품(-0.98%), 비금속광물(-0.95%) 등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섬유·의복(1.08%), 전기·전자(0.75%), 증권(0.72%) 등은 소폭 오름세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다소 부진한 모습이다. 아모레퍼시픽(-1.88%), SK(-1.67%), 기아차(-1.32%), 현대차(-1.32%) 등이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80%), 삼성에스디에스(0.60%), 제일모직(0.60%) 등 일부 삼성그룹주가 소폭 오르고 있다. 상한가 3종목 포함 34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430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80개 종목은 보합권.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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