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포스코건설과 계룡건설, 금호건설은 4일 세종시 2-1생활권 P3구역에 '더 하이스트'(THE HIGHEST)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더 하이스트는 2-1생활권 P3구역 3개 블록에 나눠 공급된다. L3블록은 지하 2~지상 19층 8개동, 전용면적 57~59㎡ 319가구 규모다. L4블록에는 지하 1~지상 22층 17개동, 57~120㎡ 765가구가 들어선다. M7블록엔 지하 1~지상 29층 8개동, 84~124㎡ 333가구가 공급된다.더 하이스트가 들어서는 2-1생활권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설계공모를 통해 진행한 특별건축구역으로 '도시 속 자연과 공존하는 안전한 공동체'를 콘셉트로 한다. 때문에 단지 내 테마공원과 생태보행로 등 조경공간 특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2개의 디자인 타워를 중심으로 외관 디자인도 일반 단지와 차별화된다. 이 아파트는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량이 우수하다. 넓은 주방공간, 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자랑하며 일부 타입에는 알파룸이 있다. 101㎡C타입에는 다락방이, 107㎡G타입에는 지하 스튜디오가 제공된다.단지 내 동서 방향으로 조성된 생태보행로는 아파트 블록끼리 연계성을 강화하고 공원과 단지를 자연스럽게 잇는 역할을 한다. 또 일부 동에 조성되는 스카이커뮤니티는 주민 소통 공간으로 사용된다. 이 밖에 공중정원, 작은 도서관, 독서실, 아이와 엄마를 위한 공간인 키즈&맘스라운지 등이 들어선다.특히 입지가 좋다. 이 아파트는 세종시에서 최고로 꼽히는 2-1생활권에 위치해있다. 중앙행정타운과 근접해있고 중심상업지역인 2-4생활권과 가까워 편리한 생활환경을 갖추고 있다. 세종시의 대표 대중교통수단인 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과 인접해있는데, BRT를 타고 세종시 주요 지역과 인근 KTX 오송역, 대전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는 보육시설 1곳, 초등학교 3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2곳 등 다수의 교육시설이 위치할 예정이다.분양관계자는 "최적의 입지를 갖춘 세종시 2-1생활권의 마지막 분양인 만큼 세종시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균 분양가는 3.3㎡ 당 892만원대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8일 이전기관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일반특별공급 접수 및 특별공급당첨자 발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는 17일에 발표되며 계약은 22~24일 이뤄진다. 입주는 L3·4블록이 2018년 2월, M7블록이 2018년 4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 마련된다. 문의 ☎044-867-7116.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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