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오카리나 마을밴드’ 주민 모집

[아시아경제 박선강]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와 오카리나 음악도시 문화진흥회(위원장 고재유)가 오카리나 악기 연주를 통해 지역 주민이 하나 되는 새로운 문화적 가치 창출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오카리나 마을밴드’에 함께할 주민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남구는 마을단위에서 주민들이 오카리나 악기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이를 통해 지역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고 음악을 통한 문화복지 구현 모델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라 남구와 오카리나 음악도시 문화진흥회는 이달부터 주민 모집을 시작으로 각 마을의 거점 공간에서 오카리나 배우기와 마을 노래 만들기, 마을 탐방 및 스토리텔링, 재능기부 공연 등 이웃간 즐거운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남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오카리나 마을밴드’에 참여 할 수 있다. 이에 앞서 남구와 오카리나 음악도시 문화진흥회는 지난 6월부터 약 4주간에 걸쳐 오카리나 마을밴드를 이끌어 나갈 코디네이터를 양성하기도 했다. 그 결과 지역에서 활동하는 16명의 오카리나 전문 마을 코디네이터가 선발됐으며 이들은 새롭게 선발되는 오카리나 마을밴드 주민들과 함께 음악활동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오카리나 마을밴드에 대한 참가 문의 등 자세한 사항은 오카리나 음악도시 문화진흥회 사업단(062-675-7009)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오카리나 마을밴드는 오카리나 중심 문화 복지 도시를 조성하는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며 “다양성이 공존하는 문화적 공감대의 촉매 역할 뿐만 아니라 악기를 통해 지역민의 삶의 질도 개선하는 활동을 다방면으로 펼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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