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종합 건장재 기업인 동화기업은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자사주 매입)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신탁 계약기간은 2016년 3월2일까지다. 이번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체결은 최근 중국 증시 불안 등으로 인해 단기간에 동화기업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주가 관리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동화기업은 전체 주식 수에 비해 주식시장에서 유통되는 일평균 거래량이 많지 않은 편이어서 이번 자사주 매입이 주가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했다.동화기업은 지난 5월 창사 이래 최초로 자사주 100만주를 소각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꾸준히 노력 중이다.이상욱 동화기업 재무팀 부장은 “동화기업은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국내 주택 경기 활성화와 해외 법인의 꾸준한 매출 증가세로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주가 단기 급락에도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기초 체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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