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ICT·뷰티·관광 관련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ICT·관광·뷰티 관련 3년 이내 스타트업 대상으로 모집진출국가와 혁신센터 내 사무공간 제공, 답사 및 체류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글로벌 진출을 원하는 유망 기업들에게 멘토링과 파트너 제휴등을 지원하는 '동아시아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2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동아시아 진출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동아시아 진출 프로그램의 신청 자격은 창업한지 3년 이내의 스타트업으로 ICT, 관광, 그린에너지, 뷰티 분야에 한정된다. 특히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창업아이템(서비스나 시제품)을 보유하고 현지 시장 진입에 대한 계획이 수립된 기업을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해외 진출국가와 제주창조창조경제혁신센터에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시장 조사와 현지 답사 지원, 2주간 현지에 체류하며 서비스 현지화와 개발 환경을 지원하는 체류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현지 VC(벤처캐피털)와 엑셀레이터, 잠재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매칭 및 네트워킹도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국가는 태국,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중국, 일본 등이며 지원 기업의 요청에 따라 추가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9월16일까지다.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9월 중 5개의 기업을 선정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정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동아시아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하면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나아가 제주도와의 시너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제주도가 문화와 IT가 융합된 동아시아 창업허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동아시아 진출 프로그램 모집 공고에 대한 세부 사항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https://ccei.creativekorea.or.kr/jeju/)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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