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에쓰오일(S-OIL)은 에티오피아의 어린이를 돕기 위해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에 1억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에쓰오일의 후원금은 에티오피아 에네모레나 에너(Enemorena Ener) 지역 내 쇼모로(Shomoro) 초등학교의 교실 신축과 아동 급식 후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에쓰오일은 올해 에티오피아 에네모레나 에너 지역과 자매결연을 맺고 향후 10년간 이 지역 아동들이 지속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나세르 알 마하셔 에쓰오일 대표이사는 "에티오피아 낙후 지역 교육 후원으로 미래 성장 세대인 어린이들이 교육을 통해서 국가가 절대적 빈곤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기여하는 발전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은 "한 마을을 10년간 후원하기로 약속한 것은 이례적인 기업사회공헌활동 사례로 15~20년에 걸친 지역개발사업을 통해 '마을의 자립'을 추구하는 월드비전의 사업 방식과 일치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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