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인석 화성시장
[아시아경제(화성)=이영규 기자]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에 '세계 바둑의 전당'이 건립되고, 서울 홍익동에 있는 한국기원도 세계 바둑의 전당 건립과 함께 화성시로 이전하게 된다. 화성시는 오는 9월2일 오후 2시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한국기원과 바둑문화의 내실을 다지고, 대한민국 바둑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세계 바둑의 전당' 건립 및 한국기원 화성시 이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MOU체결에 따라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대회는 화성시에서 개최하게 된다. 또 참가 선수들의 숙박 및 숙식도 관내시설을 우선 사용하게 된다. 동탄신도시 석우동에 들어서는 세계 바둑의 전당은 대회장과 대국실, 방송시설, 전시시설, 편의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한편, 화성시는 삼성전자와 현대ㆍ기아자동차 및 1만2000여개 중소기업이 위치한 지역경쟁력 1위 도시로 동측에는 동탄1ㆍ2신도시가 있고, 서측에는 송산그린시티, 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CNN이 선정한 10년 뒤 세계 제7대 부자도시 4위에 선정된 바 있다. 특히 화성시는 '사람이 먼저인 화성'을 캐치프레이즈로 따듯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창의지성 교육,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및 화성시 만의 문화컨텐츠 육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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