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는 '제33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수상 후보작 20작품을 대상으로 다음달 16일까지 엠보팅 시민투표를 거쳐 '시민공감특별상'을 선정한다고 28일 밝혔다.시민 투표는 '서울시 엠보팅' 인터넷 사이트(mvoting.seoul.go.kr)와 모바일 어플을 통해 진행한다. 시민 누구나 선호하는 3작품에 대해 투표할 수 있으며, 휴대전화 인증을 통해 중복 투표를 방지한다.올해 33번째로 시상하는 서울시 건축상은 건축분야의 명실상부한 최고 권위의 상으로, 공공성이 탁월하고 예술적 가치와 기술적 수준이 뛰어나 시 건축문화 향상에 이바지한 작품을 매년 선정해 오고 있다.올해 수상 예정작은 승효상(서울시 총괄건축가), 알레한드로 자에라 폴로(스페인 건축가), 한종률(한국건축가협회장), 김영섭(성균관대학교 교수), 박항섭(가천대학교 교수), 이소진(아뜰리에 리옹 대표), 홍존(서울대학교 교수) 등 건축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했다.시는 심사위원회의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우수상 이상의 수상 예정작 20작품을 선정했으며, 상위 13작품에 대해서는 다음달 3일 현장 심사를 거쳐 대상 1작품, 최우수상 4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민공감특별상'을 선정하되 투표대상을 수상 예정작 전체로 확대하고 시상작품 수 또한 3작품으로 확대해 시상한다.선정된 '서울시 건축상' 수상작품들은 다양한 건축 관련 전시와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보강한 '2015 서울건축문화제'에서 전시된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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