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일부터 참여 희망 업체와 구직 희망자 모집...장애인, 여성, 노인, 노숙인, 다문화가정 등 위해 특화된 취업박람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취업박람회가 10월29일 서대문구청 강당과 주차광장, 기획상황실 등에서 열린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이를 위해 9월1일부터 박람회 참여 희망 업체를 모집, 구직 희망자들로부터 사전 신청을 받는다.이번 행사는 저소득 주민의 자립을 지원하는 서대문지역자활센터가 주관, 서대문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활고용분과와 여성가족분과가 주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서대문구청이 후원한다.장애인, 여성, 노인, 노숙인, 다문화가정, 저소득 주민을 위해 특화된 것이 이번 취업박람회 특징이다. 서대문구에서 이 같은 박람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서대문구 내 지역자활센터, 일자리지원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농아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관 등이 대거 참여해 구인 업체와 구직자들에게 맞춤 정보를 제공한다.박람회에서는 개별 구직 수요에 맞춘 다양한 취업정보를 만날 수 있음은 물론 취약계층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분야별 전문가 특강을 듣고 이미지메이킹 교육과 직업적성 검사를 받을 수 있다.또 진로 탐색과 이력서 작성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면접기술 컨설팅도 선보일 예정이다.아울러 소자본 창업을 준비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을 진행한다.참가비는 구인 업체와 구직자 모두 무료다.사전에 이력서를 준비하지 못한 구직자도 행사장에서 옷을 무상으로 빌려 즉석 사진촬영을 한 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을 도움 받아 구직서류를 등록할 수 있다.박람회 당일 참여하지 못하는 구인 업체도 채용계획, 회사정보, 홍보자료를 제공하면 이날 구직상담을 통해 접수된 이력서를 전달 받을 수 있다.이번 박람회에서는 취업 취약계층의 특성과 일자리 지원기관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참여 기관들이 사업을 안내하고 생산품도 전시, 보다 폭넓게 취업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서대문지역자활센터(324-1027)로 문의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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