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서울 코엑스서 2015 소금박람회…체험관·학술행사 등 다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산 갯벌 천일염의 우수성을 소비자와 국내외 바이어에게 홍보하기 위한 2015 소금박람회(Solar Salt Fair 2015)가 오는 26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자신 있는 생산!, 믿고 찾는 소비! ‘명품 천일염’’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개최되는 이번 소금박람회는 전라남도, 해양수산부, 신안군, 영광군이 공동 주최하고 천일염세계화포럼이 후원한다. 소금박람회는 ’한가위 명절 선물 상품전‘과 함께 개최되어 전남산 명품 갯벌 천일염 홍보 효과가 더욱 배가될 전망이다.특히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형태의 전시에서 벗어나 천일염을 활용한 여러가지 형태의 식품, 미용?화장품과 소금 힐링 동굴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천일염 기업관, 홍보관, 미용 체험관, 식생활 교육관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또한 국산 천일염의 우수성과 가치를 인정한 수도권 소비자들이 친환경 염전에서 생산한 우수 천일염과 가공소금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가공기업, 천일염전, 생산자단체 등과 연결하는 기회도 제공한다.부대행사로 학술 심포지엄, 천일염 선물세트 바이어 개별 상담회, 김장 천일염 사전예약제, 천일염 생산자 스냅사진 콘테스트 등 다양한 기획행사도 진행된다.학술행사는 ‘인류 식문화의 근간! 갯벌 천일염! 독인가? 웰빙인가?’를 주제로 ‘천일염 세계화포럼’에서 개최한다.특히 이번 학술행사에서는 저명 석학인 미국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교 마이클 알더만, 프랑스 디종대학교 프란시스 앙드레 알라에르 교수가 참석해 ‘저나트륨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고혈압을 감소시키는 소금’을 주 내용으로 주제발표를 한다.김남웅 전라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국산 천일염은 수입 천일염보다 염도가 낮고 칼륨 등 미네랄 함량은 3배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소금에 대한 잘못된 상식과 편견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소금박람회를 통해 국산 천일염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명품 소금으로 자리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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