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회로이상증 치료제 '페부레인' 품목허가 승인[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희귀질환 치료제 품목 다각화를 추진 중인 이수앱지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요소회로이상증을 치료하는 '페부레인(Pheburane)'에 대한 품목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24일 공시했다.페부레인은 앞서 자체 개발에 성공한 고셔병 치료제(애브서틴)와 파브리병 치료제(파바갈)에 이어 이수앱지스가 국내 공급하는 3번째 희귀질환 치료 의약품이 됐다.요소회로이상증 치료제 페부레인은 이수앱지스가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면서 해외에는 출시됐지만, 국내에는 공급되지 않고 있어 환우들에게 시급히 필요하다는 수요를 파악하고 이에 따라 2014년 유럽 루케인사(Lucane)와 국내 판권계약을 체결, 최근 식약처의 품목허가를 승인 받아 국내시판을 추진하게 됐다.최근 3년 사이 고셔병 치료제와 파브리병 치료제 상용화에 성공한 이수앱지스는 이제 요소회로이상증까지 치료하는 의약품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회사 측은 "현재 개발 중인 혈우병치료제 신약의 효능도 기존 전 세계 출시된 제품대비 우수한 결과를 얻어 희귀질환 치료제에 있어 글로벌 1위를 향한 이수앱지스의 지속적 행보가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페부레인은 암모니아가 축적되는 요소회로이상증에 대한 희귀질환 치료제다.이수앱지스는 페부레인 도입에 앞서 지난해 관련 연합회와 임상의 면담을 통해 도입이 시급한 치료제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2014년말 계약을 체결해 올해 초 식약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이수앱지스는 매년 1~2개가량의 희귀의약품 완제 도입을 통해 환자치료가 시급한 의약품을 적기에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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