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도서관 원정대 포스터
도서관 순회를 마친 이는 책 축제 기간(9월9~13일) 중 9월12~13일 고척근린공원에 마련된 ‘도서관원정대 부스’에 지도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구로문화원에서 제공하는 도서상품권도 제공된다. 구로구는 주민들의 독서 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책 읽는 구로’ 프로젝트를 집중 있게 전개하기 위해 지난 7월 기존 ‘도서관팀’을 ‘책 읽는 구로팀’으로 조직개편 했으며 신경숙 작가의 ‘외딴방’, 안소영 작가의 ‘책만 보는 바보’ 등을 올해의 구로책으로 선정해 독서릴레이 프로그램도 펼치고 있다. 집안에 잠자고 있는 책을 이웃과 나눠 읽는 ‘책 정거장’도 매달 운영하고 있다. 9월9~13일 공공도서관과 고척근린공원에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어우러진 ‘구로 책 축제’도 개최한다.민숙경 책읽는구로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이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한 구의 노력에 많은 동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