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독서감상문 쓰기 대회
시험 종료 후에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문학인 등 전문가와 대회 후원인들로 구성된 심사위원 6명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3명, 우수상 5명, 장려상 8명 등 총 16명에게 상금이 수여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도 소정의 상금이 주어진다. 행사장 한쪽에는 중곡2동새마을작은도서관 시설을 관람할 수 있도록 내부를 개방해 도서관리 및 대출사업을 홍보할 예정이며, 중고도서 교환 및 기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당초 계획했던 인원인 120명에서 10명 초과한 총 130명이 접수돼 큰 호응 속에 행사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으로부터 전액 소요예산을 후원받아 추진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독서감상문 대회는 그 동안 구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해왔으나 올해부터 구 예산 부족으로 지원이 중단되자 중곡2동 주민자치위원인 권창희씨가 행사를 돕기 위해 후원금 250만원을 기부해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행사가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독서에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더욱 책 읽기를 생활화해 지식을 습득하고 견문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