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월곡2동 주민들, 두 번째 ‘복지마을등대’켰다

광주 광산구 월곡2동 영천마을 주공 10단지 아파트 주민들이 지난 20일 두 번째 ‘복지마을등대’를 개최했다. <br />

“영천마을 마을등대 회원들, 마을대동회 열고 소통하는 마을로 한 발 더”[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 월곡2동 영천마을 주공 10단지 아파트 주민들이 지난 20일 두 번째 ‘복지마을등대’를 켰다. ‘영천마을 10단지 마을등대(대표 정임정)’가 이날 저녁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마을대동회를 연 것. 영천마을 마을등대는 지난 3월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의 마을등대 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주민들이 결성한 모임으로,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마을단위 복지 실천과 나눔문화 확산이 목적이다. 지난달에 이은 이날 두 번째 마을대동회에서 주민들은 두 가지 마을 문제를 놓고 대화를 나눴다. 그 결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한 장애인 가정은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의 도움을 받도록 건의하고, 놀이터 등 주민휴게공간과 가까워 소음피해를 받고 있는 한 어르신 세대 앞에는 나무를 심어 피해를 줄여주자고 의견을 모았다. 영천마을 마을등대는 매월 마을대동회를 열어갈 예정. 이밖에도 앞으로 사업 공모 선정으로 받은 600만원으로 마을 품앗이 장터와 주민 나눔학교 개최, 마을도서관 활성화 등 사업을 진행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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