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슬기나기자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정부가 북한 포격 도발 이후 실물지표 동향을 점검하고 시나리오별 컨틴전시 플랜 마련에 나섰다.기획재정부는 22일 오후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 북한 포격 도발 이후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기재부는 앞서 21일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하고 관계기관 합동 상황점검반을 구성·가동중이다. 외국인 자금 유출입 등 국내외 금융시장, 소비·수출입 등 실물지표 동향을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이날 간부회의에서는 금융, 실물시장 동향과 함께 북한 도발, 중국 불안, 미국 금리인상 등 복합 리스크 발생 가능성을 점검했다. 또 시나리오별 컨틴전시 플랜을 논의했다.아울러 투자심리 안정을 위해 외국인 투자자, 외신, 신평사에게 정확한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시장불안 확산 등 필요한 경우 선제적으로 적기 대응키로 했다.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