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피홈런 포함 1실점…시즌 37세이브

오승환. 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오승환(33·한신 타이거즈)이 시즌 37세이브째를 올렸다. 오승환은 21일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DeNA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 팀이 3-1로 앞선 9회초 등판, 1이닝을 1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막아 팀의 3-2 승리를 지켰다. 지난 14일 야쿠르트와의 경기에서 36세이브를 따낸 뒤 7일 만에 세이브를 추가했다. 평균자책점은 2.84에서 2.95로 올라갔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마쓰모토 게이지로(29)를 상대로 4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후속타자 시모조노 타츠야(31)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맞아 위기에 몰렸다. 숨을 고른 그는 대타 미네이 히로키(24)를 우익수 플라이 처리한 뒤 외야수 오토사카 도모(21)를 3구만에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 경기를 끝냈다. 3연패에서 벗어난 한신은 시즌 전적 58승 1무 52패로 센트럴리그 1위를 지켰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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