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워터파크 몰카 동영상이 기존에 유포된 것 외에 1개가 더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처음 해외에 서버를 둔 A성인 사이트에 유포된 몰카 동영상은 총 2개로, 국내 워터파크 3곳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20일 밝혔다. 동영상 1개는 이미 알려진 9분 41초짜리이며, 나머지 1개는 9분 42초짜리다.2개의 동영상에 나오는 날짜는 '2016년 8월 18일, 28일, 29일'로 경찰은 카메라 시간 설정이 잘못된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이날 김경수 수사과장(경정)을 팀장으로, 사이버수사팀 6명과 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소속 수사관 8명, 용인동부서 여성청소년수사팀 6명 등 21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꾸렸다.A사이트는 현재 접근이 차단된 상태다. 유포자는 지난해 여름께 국내 워터파크 3곳에서 동영상을 촬영한 뒤 이를 2개(총 19분 23초)로 편집해 유포한 것으로 추정된다.앞서 용인 에버랜드 측은 지난 17일 인터넷에 떠도는 몰카 동영상에 대한 유포자와 촬영자를 처벌해달라며 경찰에 신고했다.전체 길이 9분 41초짜리 동영상에는 표기된 시간을 기준으로 '4시 42분 26초' 전후에 한 여성이 휴대전화를 든 상태로 거울에 비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 여성은 휴대폰을 이용해 샤워실과 탈의실을 오가며 옷을 갈아입거나 샤워하는 여성들을 마구잡이로 찍었다.경찰은 이 여성이 촬영자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지만, 아직 여성의 신원이나 유포 경로는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5081813514056901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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