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시 예찰·사양관리 요령 지도 등 총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가 고온으로 인한 가축 폐사 등 피해 예방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시군 공무원과 가축 예찰요원 등을 축산농가 전담요원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18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여름철 지속된 고온에 따라 열사병, 일사병 등 각종 질병 발생으로 가축이 폐사하거나, 사료 섭취량 감소로 발육이 부진하고, 소화율과 산유량, 번식률이 저하되는 등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이 커지고 있다.이에 따라 축산농가 전담요원은 가축 사양관리 요령을 홍보하고 폐사축이 발생하면 매몰 및 소각 등의 지도·홍보 활동을 펼친다.권두석 전라남도 축산과장은 “장기적으로는 기후온난화 대비 적정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단열과 환기를 고려한 시설 개선을 위해 축사시설 현대화사업과 녹색축산육성기금을 적극 활용토록 농가를 계도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적정 사육밀도 유지, 환기창이나 통풍창 설치 등 온도 상승을 억제하는 등의 대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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