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쥬라기월드’의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이 ‘스타워즈 :에피소드9’의 메가폰을 잡는다.캐서린 케네디 루카스필름 대표는 미국 애너하임에서 16일(한국시간) 열린 디즈니 축제 ‘D23 Expo’에서 내용을 공개하며 “데뷔작 ‘안전은 보장할 수 없음(2012)’을 봤을 때부터 함께 일하고 싶었다”고 했다. 그 이유로는 이야기를 풀어내는 힘과 숙련된 연출을 꼽았다. 그는 “‘쥬라기월드’의 엄청난 성공(역대 전 세계 흥행 3위)이 작가와 영화감독으로서의 능력을 말해준다”며 “그런 재능으로 그려낼 ‘스타워즈’ 세계관이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했다. 동석한 트레보로우 감독은 “‘스타워즈’의 연출은 작업이 아니다. 훌륭한 작가, 제작자, 예술가, 장인에 둘러싸인 캠프파이어에서 한 자리를 차지하는 것과 같다”며 “일찍이 즐긴 신화를 젊은 세대에게 새롭게 이야기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리즈의 창조자) 조지 루카스가 담아온 무한한 창의력과 순수한 발명, 희망 등을 연결해 그 책임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스타워즈 :에피소드9’은 새로운 3부작의 마지막 편으로 2019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된다. 그 신호탄이 될 ‘스타워즈 :에피소드7-깨어난 포스’는 오는 12월 18일 첫 선을 보인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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