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국방신뢰성센터 유치를 통해 국방산업 육성 한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국방기술품질원이 추진하는 국방신뢰성시험센터(이하 ‘센터’) 유치 경쟁에 뛰어든 가운데 오는 21일 최종 제안발표를 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진곡산단 내 2만9735㎡ 이상의 센터 부지를 확보해 광주만의 강점을 부각한 타 시?도와 차별화된 논리로 유치 당위성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이에 산업단지에 위치해 기초 기반공사가 완료되어 토목공사 등 착공에 필요한 준비 공정 시간 단축 및 공사비 절감 등의 경제적 효과와 도심을 경유하지 않고 고속도로에서 센터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안전한 접근성 좋다는 것. 또한 첨단국가과학산업단지 등 이미 구축된 산학연 클러스터를 통해 향후 센터에 필요한 전문 인력 수급이 쉽고 학교와 의료기관, 체육시설 등 정주 여건이 우수하다는 점이다.이어 방위산업의 기반기술인 광주의 광, 자동차, 기계, 전자 등 분야의 고급 기술 역량을 확보하고 있어 신뢰성 시험을 위한 전문 인력 확보에 유리하다는 점도 강조할 계획이다.한편, 광주시는 방위산업 육성을 위해 2011년 방위산업 육성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국방벤처센터 및 국방특화연구센터를 유치하였고지난 6월부터 국방신뢰성 시험센터 부지선정 공모 T/F를 구성하고 제안서를 준비해 왔다.광주시 관계자는 “센터부지 선정 평가 항목에 실험장인 경기도, 강원도와의 근접성이 상당한 배점을 차지하고 있어 지리적으로 불리한 점도 있지만, 꼭 센터를 유치한다는 각오로 마지막 제안 발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에서도 센터 유치를 위해 뜻을 모아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