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울트라 올레드 TV가 유럽영상음향협회상에서 '유럽 홈씨어터 TV'부문에 선정됐다. (사진제공 : LG전자)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LG전자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가 4년 연속 유럽영상음향협회상을 수상했다.16일 LG전자에 따르면 유럽영상음향협회(EISA, European Imaging and Sound Association)는 전날 65형 LG 울트라 올레드 TV(65EG960V)를 '유럽 홈 씨어터 TV(EUROPEAN HOME THEATRE TV)'로 선정했다.EISA 어워드는 유럽 20여 국가의 유력 AV전문지 편집장 50여 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기술, 디자인 혁신성 등을 평가해 선정하는 영상음향 분야 상이다. EISA 어워드 수상작들은 1년 동안 유럽 전 지역에서 EISA 어워드 로고를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 올레드 TV는 2012년 평면 제품(55EM97), 2013년 곡면 제품(55EA980)이 각각 'EISA 어의드'을 받았고, 이어 지난해에는 77형 곡면 울트라 올레드 TV(77EC980V)가 '유러피언 하이엔드 TV'로 선정돼 수상했다.주최 측은 LG 울트라 올레드 TV에 대해 "깊은 블랙과 명암비가 보여주는 최고의 화질에 감명받았다"며 "얇은 디자인과 편리한 웹OS 운영체제가 울트라 올레드 TV를 완벽하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이인규 LG전자 TV/모니터사업담당 전무는 "이번 수상은 LG 올레드 TV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해 준 기회"라며 "차원이 다른 화질과 혁신적 디자인을 갖춘 올레드 TV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늘려 세계 프리미엄 TV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올해 EISA 어워드에서 65형 울트라 올레드 TV를 포함해 슈퍼 울트라HD TV, LG G4, LG 워치 어베인 등 총 4개의 제품으로 수상했다. 슈퍼 울트라HD TV는 '유럽 스마트 TV(The European Smart TV)' 부문에서 수상했다. 웹OS 2.0을 탑재한 슈퍼 울트라HD TV는 ▲빠른 속도 ▲간편한 탐색 ▲외부 기기와의 연결성 등 간편하고 직관적인 사용성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LG전자 전략 스마트폰 LG G4는 뛰어난 카메라 성능을 인정받아 '유럽 스마트폰 카메라(European Smartphone Camera Award)'로 선정됐다. LG G4는 세계에서 가장 밝은 조리개값 F1.8의 1,600만 화소 카메라 모듈을 탑재했다. 이미지 센서 크기도 전작 G3 대비 40% 늘려, 사용자가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세계 최초로 G4에 적용된 카메라 전문가모드를 활용하면 셔터스피드, 감도(ISO), 색온도(화이트 밸런스), 초점 등을 사용자가 DSLR 카메라처럼 수동으로 조절할 수 있다.스마트워치 'LG 워치 어베인'은 '유럽 웨어러블 기기(European Wearable Device Award)'부문에서 수상했다.이 제품은 전작인 'LG G워치R' 대비 크기와 두께를 줄이며 세련미와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 스크래치와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스틸 메탈 바디가 적용됐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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