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달콤한 우리들의 性, 쌉싸름한 우리들의 生’ 행복한 인생설계학교<br />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행복한 인생설계학교는 연극관람, 상황극체험, 진로캠프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 체험형 진로 탐색 프로그램으로 구는 지난겨울 1기를 운영하여 호평을 받은 데에 힘입어 이번 2기 과정을 마련했다.현장의 분위기를 꽤나 진지하며 흥미롭다.사춘기 자아형성과정에서 겪는 혼란과 불만 같은 감정의 상태를 일컫는 신조어인 중 2병, 중 3병의 시기임에도 모두들 매순간 집중하는 모습이다. 14일 오후부터 캠프 마지막 날인 15일까지는 청정한 자연 속에서 함께하는 ‘행복한 인생설계를 위한 진로캠프’가 경기도 청평에서 이어질 계획으로 핵심 감정을 찾아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를 찾아보거나 직업군별 윤리적 상황을 탐색해보고 함께 토론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진정으로 자신들이 원하는 미래를 그려나가게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진로에 대해 탐색할 수 있는 폭넓은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구는 이외도 그동안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신설’, ‘찾아가는 디자인 체험교육 개최’, ‘찾아가는 진로 콘서트 운영’ 등 청소년들의 꿈을 찾아주는 데에 있어 ‘진로’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해 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