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中반등 힘입어 '일제 상승'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아시아 증시가 13일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뉴욕증시가 지난밤 보합 마감됐지만 개장 초반 낙폭을 크게 만회하면서 장중 흐름은 강한 상승세였다는 점도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사흘 연속 위안화 평가절하를 단행해 달러·위안 고시환율이 달러당 6.4위안을 넘어섰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 오른 2만478.51로 13일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0.4% 상승한 1659.53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소프트뱅크가 알리바바의 실적 부진 악재로 3% 가까이 밀렸다. 다른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약세를 나타내 도요타 자동차가 1%대 약세를 나타냈다. 중국 증시는 반등에 나서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14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7% 오름세다. 선전종합지수도 0.8%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0.6%, 대만 가권지수는 0.2% 오르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1% 상승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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