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라남도지사(왼쪽)는 12일 오전 서울 국립극단에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오른쪽)과 면담하고 있다. 이 지사는 여수 경도를 호남권 최초 복합리조트 대상지역으로 선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사진제공=전남도<br />
"12일 문화부장관 면담…중국 관광객 특수 확산으로 국가 균형발전 기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12일 오전 서울 국립극단에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면담하고, 여수 경도를 호남권 최초 복합리조트 대상지역으로 선정해줄 것을 요청했다.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외국인 관광객의 서울·제주 편중 현상을 시정하고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남해안의 흡인력을 키워야 한다”며 “지리적으로 남해안 중심에 위치한 여수에 관광허브(hub)를 구축해야 중국 관광객 특수를 남해안의 동서 방향으로 확산시킬 수 있다”고 선정 필요성을 설명했다.또한 “섬 전체를 복합리조트로 조성할 수 있는 경도에 복합리조트가 들어서면 중국 요우커를 겨냥한 고급 해양레저와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결합된 관광상품 판매가 가능해져, 외국 관광객 전국 확산을 통한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34개 업체가 접수한 복합리조트사업 제안요청(RFC) 심사 결과를 이달 내에 발표할 예정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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