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 '광복 70주년 기념 가격해방'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패션그룹형지가 전개하는 여성복 브랜드들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전국 매장에서 '가격 해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참여 브랜드는 크로커다일 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등이며, 행사 기간은 8월13일에서 15일까지다. 3일간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여름 인기상품 70가지, 샤트렌과 올리비아하슬러는 여름 인기상품 15가지를 70% 할인해 판매한다. 가격 해방 프로모션 이후 샤트렌의 경우는 3주간 매주 10가지 아이템을 일부 할인해주는 가격 독립 프로모션도 추가로 진행한다. 올여름 인기상품으로 구성된 만큼 여름 막바지 쇼핑객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일리지 추가 제공 이벤트도 진행한다. 8월15일 생일자, 1945년생, 45세(1971년생)인 구매고객에게는 패션그룹형지 마일리지를 최대 1만5000점까지 적립해준다. 마일리지는 패션그룹형지 전 브랜드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지난 8월11일에는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피아니스트 이경미의 러브스토리’ 연주회를 후원하기도 했다. ‘이경미의 러브스토리’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일 양국 간의 발전적 미래를 염원하는 차원에서 마련된 연주회다. 이경미 피아니스트가 20년 우정을 가진 일본인 기타리스트 무라지 가오리 등과 광복절을 앞두고 협연을 한 것으로, 이 두 뮤지션이 우정으로 암 투병을 이겨냈다는 점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경미 피아니스트는 2009년 유방암을 판정받고 2년 투병 기간을 거쳐 무대에 재기했는데, 이 때 희망을 주었던 기타리스트가 무라지 가오리이다. 그 후 무라지가 설암 판정을 받았는데 이 때에는 이경미 피아니스트가 아낌없이 응원을 했고 고된 투병 끝에, 결국 무대에 함께 선 것이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종합패션유통기업인 패션그룹형지가 우리나라 광복 70주년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희망찬 미래도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에 행복을 수놓아 가는 명품기업이 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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