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1일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홀에서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신 회장은 "최근 불거진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해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면서 "많은분들이 우려하고 있는 점을 과감하게 개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롯데호텔은 국부가 일본으로 유출된 창구가 아니다"며 "일본 롯데회사들이 우리나라에 투자하는 투자창구" 역할을 성실히 해왔다"고 강조했다.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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