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모바일 여행 앱 '트래블라인' 출시

숙박·음식점부터 올레길, 드라이브길 등 14개 카테고리로 세분화여행지 '추천일정' 서비스, 여행코스 '담기' 기능 제공

트래블라인 이용 화면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다음카카오가 인기있는 여행 코스와 정보를 보여주는 모바일 여행 랭킹 서비스 '트래블라인'을 10일 출시했다.트래블라인은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등 SNS 상에서 이용자들이 남기는 여행 기록을 분석해 현재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고, 이야기하는 여행지를 인기 순위별로 소개해주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여행지 정보 검색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SNS 분석을 통해 신뢰도 높은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트래블라인은 우선 제주도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카페, 숙박, 음식점 등 기본적인 여행 정보 뿐만 아니라 올레길, 해변, 드라이브 길과 같이 세분화 된 총 14개의 카테고리에 다양한 정보를 담았다. 랭킹 메뉴에서는 카테고리별 여행 정보를 인기 순으로 확인할 수 있다. 원하는 장소를 선택하면 해당 여행지의 위치, 전화번호, 장소 특징, 트래블라인 이용자들의 평점 등 다양한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제주의 핫플레이스만 콕 짚어주는 추천 일정도 제공한다. '추천 일정'은 인기 장소를 테마별로 구성해 추천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다. 가족에게 추천하는 일정이나 연인들을 위한 일정, 레저 활동 일정 등 다양한 테마를 살펴볼 수 있다.마음에 드는 여행지, 또는 여행 코스에 '담기' 버튼을 누르면 별도 메뉴에서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지도 기능을 이용하면 해당 정보의 위치와 루트를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행 계획을 짤 때나, 여행중에도 요긴하게 이용할 수 있다.트래블라인은 특별 제작한 제주 여행 지도를 제주도 내 유명 카페 등에 배포해 오프라인에서도 이용자와의 접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제주도를 시작으로 서비스 안정화를 거쳐 정보 제공 지역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트래블라인은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우선 출시되며 iOS버전도 곧이어 선보인다.이지숙 트래블라인 총괄은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이용자들이 겪게되는 정보 수집의 번거로움, 광고성 정보로 인한 피로를 해소하고자 모바일 기반의 여행 랭킹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여행에 필요한 편의 기능을 도입해 모바일 여행 필수앱으로 자리잡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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