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찾아가는 이동점포 ‘위버스’ 운영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하반기 영업전략인 찾아가는 영업의 일환으로 이동점포를 이용해 매주 정기적으로 특정지역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일제 이동점포인 ‘위버스(WeBus)’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위버스는 자체 발전설비와 위성 송수신 장비를 이용해 어디서나 은행업무가 가능하도록 만든 이동점포 차량이다. 아직 영업점이 설치되지 않은 경기도 인근 지역 5곳을 우선 선정해 ▲월요일에는 고양 삼송 ▲화요일에는 양주 고읍 ▲수요일에는 의정부 민락지구 ▲목요일에는 남양주 오남 ▲금요일에는 경기 양평에서 매주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이용 가능한 업무는 예적금 신규를 비롯한 공과금 수납 및 입출금 업무, 대출상담과 환전·송금 업무, 신용카드 업무 등으로 일반 영업점 수준의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이용시간 또한 영업점과 동일하게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우리은행 관계자는 "매주 특정 요일에 정기적으로 방문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해당 지역 고객들에게 점포 공백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며 "5곳을 시범적으로 운영해 본 후 향후 추가적인 차량도입을 통해 다양한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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