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몸값 높이는 비결 보니...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중고차 시장에서는 같은 차종의 차를 팔아도 몸값이 천차만별이다. 차의 컬러나 장착된 옵션에 따라 가격이 큰 차이를 보일 수 있다. 차를 중고로 되팔 때 더 높은 값에 팔 수 있게 하는 '차량옵션'은 어떤 것이 있는지 중고차사이트 카즈(www.carz.co.kr)가 알아봤다. ◆무난한 컬러= 차량을 구매할 때 독특한 색깔로 개성을 표현하는 사람들이 전보다 많아졌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차량을 구매할 때 보수적인 사회 분위기를 고려하는 경우가 지배적이다. 즉, 튀는 색깔의 차량보다는 흰색, 진주색, 검정색, 은색 등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지 않는 무난한 색깔을 선호한다. 이렇게 무난한 색깔의 차량들이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빨리 팔리며 동시에 감가도 제일 적다. ◆가죽시트= 먼지가 잘 쌓이는 직물시트는 먼지 알레르기나 호흡기에 민감한 사람들에게 취약하다. 이를 해결해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가죽시트다. 가죽시트는 직물시트에 비해 내구성이 강하고 비교적 오염이 덜 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차량 내부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급스럽게 만들어준다. ◆네비게이션= 매립형 네비게이션은 길안내뿐 아니라 동시에 차 내부를 시각적으로 가득 차 보이게 하는 효과도 준다. 인터페시아 쪽을 보다 더 깔끔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후방카메라= 자동차에 대한 공간감각이 아직 부족한 초보 운전자들은 주차에 취약하다. 이들에게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것이 바로 후방 주시를 수월하게 해주는 후방카메라다. 후방카메라는 초보운전자뿐만 아니라 모든 운전자들에게 한층 편의를 제공하는 옵션이다.◆썬루프= 탁월한 개방감을 선사하는 썬루프는 점점 더 선호도가 높아지는 옵션 중 하나다. 특히 젊은 소비자들은 차량 구매를 썬루프 장착 여부로 결정하기도 한다. 나중에 소중한 내 차를 조금 더 높은 가격에 팔고 싶다면 신차 출고 시 썬루프를 옵션으로 달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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