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화정기자
포드 익스플로러
포드의 이같은 실적은 스테디셀러인 7인승 수입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익스플로러와 링컨의 럭셔리 중형 세단 링컨 MKZ의 꾸준한 인기가 큰 몫을 했다. 익스플로러는 1~7월 누적으로 2507대가 판매됐으며 링컨 MKZ는 776대가 팔렸다. 포드코리아는 올 하반기에도 올 뉴 링컨 MKX, 뉴 쿠가, 뉴 익스플로러까지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3종의 SUV 모델을 출시해 성장 모멘텀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도 올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이 1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백정현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전일 열린 재규어 XE 신차 공개 행사에서 "올해 3월 최초로 월 판매량이 1000대를 돌파했고 지난 6월에는 사상 최대 월 판매 기록을 세웠다"면서 "상반기 4700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59% 성장한 만큼 올 연말까지 1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재규어 XE
상반기는 지난 5월 출시한 프리미엄 컴팩트 SUV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가 판매량 증가를 이끌었고 하반기는 9월 출시되는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재규어 XE의 선전이 기대된다.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5~7월 판매량이 500대에 달하고 있으며 출시 전인 재규어 XE는 사전계약이 진행된 한달동안 200대가 계약됐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