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이성 구로구청장
구로구는 구로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가족간 소통과 친화력을 강화하기 위해 야외 문화체험 활동인 가족캠프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5일 밝혔다.‘드림스타트’란 아동들이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 사업이다.구로구는 지난달 드림스타트 대상 중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가족 여행의 시간을 갖지 못한 12가구(40명)를 가족캠프 대상으로 선정했다.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가족캠프에서는 가족 모닥불놀이, 천체관측, 열기구, 하늘썰매(짚라인), 흙공예, 미니올림픽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청소년활동지도자의 인솔에 따라 가족단위로 자유롭게 체험 활동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구로구는 지난해 8월에도 취약계층 8가구 21명을 대상으로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 등을 관람·체험하는 1박2일 코스의 가족캠프를 진행한 바 있다.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바쁜 일상에 쫓겨 함께하는 시간과 대화가 부족했던 취약계층 가족간 소통과 화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