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진도해양리조트 조감도]
진도군 의신면 송군마을 일원에 들어설 진도해양리조트가 내년 하반기에 착공된다.최근 진도군은 ㈜대명레저산업 안영혁 대표이사를 초청해 ‘해양관광 레저산업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진도해양리조트 프로젝트를 군민들에게 설명했다.안 대표는 “진도는 관광분야가 강점”이라고 전제한 뒤 “진도의 자산 가치를 찾는 데 역점을 두고 진도해양리조트를 서남해안 관광 중심지로 개발시켜 나갈 계획”이라면서 매력적이고 차별화된 리조트로 만들어 4계절 관광 휴양지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진도해양리조트는 대명그룹이 3330억원을 투입해 콘도미니엄, 한옥호텔, 오션 빌리지 등 연회장과 부대시설 등 1000여실 규모로 건설할 계획이다.이 리조트는 올 하반기에 환경영향평가가 완료되면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을 거쳐 내년 하반기에 착공될 예정이다.30만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해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명레저산업이 건설할 해양리조트가 2020년께 완공되면 관광·휴양의 거점으로서 진도군의 이미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동진 군수는 “현대식 리조트와 진도 민속문화에 걸맞는 전통 한옥 호텔 등이 건립되면 서남해안 생태·해양관광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규모 숙박시설 확충으로 일본·중국 등 해외는 물론 국내 대규모 관광객 유치에도 탄력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노상래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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