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용 우선 배포…기업고객·일반소비자용은 이후 출시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3D 헤드셋 '홀로렌즈 V1'을 내년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일(현지시각) BBC와 더 버지 등에 따르면 사티아 나델라 MS 회장이 첫번째 개발자 버전 홀로그램 프로젝팅 디바이스를 내년 중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홀로렌즈는 안경과 헤드셋을 결합한 형태의 디바이스로, 내부에 CPU와 메모리를 탑재한 '3D 무선 홀로그래픽 PC'다. 현실 공간에서 3D 영상과 음향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으며, 3차원 물체를 빠르게 영상으로 구현해낸다. 사티아 나델라 회장은 "홀로렌즈 개발 과정은 5년간의 긴 여행이었다"며 "기업 고객과 개발자들을 위한 기능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홀로렌즈 개발자 버전을 먼저 출시할 계획이며, 상업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사티아 나델라는 홀로렌즈를 활용해 NASA의 제트추진연구소(JPL)에서 화성 표면을 탐사하기 위해 연구중이라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나델라 회장은 출시가 임박했다는 점은 암시했지만 구체적인 출시 시기에 대해서는 못박지 않았다. 올 초 사티아 나델라 회장은 홀로렌즈 관련 주요 게임 제품들이 출시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홀로렌즈를 활용하면 3D 시뮬레이션 게임 '마인크래프트'에서 지은 건물을 현실세계에 투영해볼 수 있다. 사티아 나델라 회장은 "홀로렌즈를 기업고객들이 더 많이 사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MS는 기업고객과 일반 소비자를 이어주는 것이 역할을 하며 그것이 곧 우리의 DNA"라고 설명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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