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날이 첼시를 꺾고 2015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커뮤니티실드 정상에 올랐다.아스날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커뮤니티실드에서 윌트 체임벌린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커뮤니티 실드는 전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첼시)과 FA컵 우승팀(아스날)이 단판으로 대결하는 경기다. 아스날은 FA컵 우승팀 자격으로 출전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컵을 따내며 통산 열네 번째 패권을 차지했다. 아르센 뱅거 아스날 감독은 주제 무리뉴 첼시 감독과의 상대 전적에서 6무7패로 뒤지다 열네 경기만에 승리를 챙겼다. 아스날은 전반 24분 시오 월콧의 패스를 체임벌린이 측면에서 중앙으로 돌파하며 왼발 슈팅으로 연결, 골 그물을 흔들었다. 이후 첼시의 공세에 몇 차례 위기를 맞았으나 골키퍼 티보 쿠르투와의 선방으로 실점 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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