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넥센 잡고 3위 복귀…KIA 6연승 행진(종합)

프로야구 NC 선수들[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NC가 넥센을 제압하고 2연승을 기록했다. KIA는 6연승을 달렸다. kt는 올 시즌 최장시간(5시간 16분) 접전 끝에 롯데를 물리쳤다. NC는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5-4로 이겼다. 5연패 뒤 2연승을 달리며 51승 2무 41패로 3위에 올랐다. 넥센(52승 1무 42패)은 4위로 떨어졌다. NC 내야수 에릭 테임즈(2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는 4-1로 앞선 7회말 2사 이후 우중간 솔로 홈런(시즌 31호)을 때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NC 선발투수 에릭 해커(32)는 7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하며 시즌 12승(4패)을 챙겼다. 마무리투수 임창민(30)은 1.1이닝 1실점으로 시즌 20세이브를 따냈다. 넥센 선발 앤드류 밴 헤켄(36)은 5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시즌 5패(11승)를 기록했다. 두산은 잠실에서 선두 삼성에 3-1로 이겨 3연패에서 탈출했다. 순위는 리그 2위(52승 41패)로 한 계단 상승했다. 반면 삼성(57승 38패)은 연승 행진이 여섯 경기에서 멈췄다. 두산 내야수 오재일(29)은 0-1로 뒤진 5회말 무사 1루에서 역전 투런 홈런으로 결승타를 때렸다. 시즌 6호 홈런을 포함,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두산 선발투수 장원준(30)은 7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시즌 11승(6패)을 올렸다. 이현승(32)은 시즌 6세이브를 챙겼다. 반면 삼성 선발 알프레도 피가로(31)는 8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전투수(12승 5패)가 됐다. KIA는 대전 원정에서 한화를 3-2로 꺾고 6연승과 함께 시즌 47승 47패(6위)로 5할 승률을 달성했다. 반면 KIA에 내리 패한 한화는 48승 47패로 쫓겼다. KIA 선발투수 임준혁(31)은 6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6승(1패)째를 올렸고, 내야수 브렛 필(31)은 6회초 결승 2루타를 터뜨리며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마무리투수 윤석민(29)은 시즌 21세이브로 구원 부문 단독 1위에 올랐다. SK는 인천 홈에서 LG(42승 1무 53패)를 상대로 선발 전원안타(시즌 두 번째) 포함, 16안타를 몰아치며 8-2로 승리했다. 45승 2무 45패로 5할 승률도 회복했다 SK 내야수 박정권(34)은 이날 세 경기 연속 홈런(7년 연속 두 자릿수 역대 스물다섯 번째)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1회초 무사 1루 첫 타석에서 나온 우중간 투런 홈런(시즌 10호)을 시작으로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SK 선발 김광현(27)은 7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10승(2패)째를 따냈다. LG 선발투수 루카스 하렐(30)은 3.2이닝 만에 1피홈런 포함, 11피안타 7실점하며 시즌 8패(6승)째를 당했다. 롯데와 kt(20안타)의 수원 경기에서는 12회 말까지 가는 연장 접전 끝에 kt가 10-9로 이겼다. 롯데는 시즌 45승 52패, kt는 시즌 31승 64패를 기록했다. kt 내야수 김상현(35)은 연장 12회말 2사 주자 2루 기회에서 좌익수 쪽 적시타로 승리를 안겼고, 이날 7타수 3안타(1홈런)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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