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기업-구직자 간 일자리 매칭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양천구 일자리플러스센터 내 상설 취업채용관을 설치,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지난해 9월부터 정기적으로 소규모 취업 박람회 등을 개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구는 이번 상설 취업채용관 설치로 취업 지원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
상설 취업채용관은 기업체 대표 및 인사담당자가 직접 채용관을 방문해 면접을 진행, 현장에서 바로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를 매칭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구는 이를 바탕으로 양천구 내 중소기업, 사회적경제기업 및 협동조합 등과 연계, 일일 3명 이상 채용을 목표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구인기업에는 원하는 인재를 고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채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구직자에게는 정확한 일자리 정보 및 편의 제공으로 안정된 일자리를 찾게 도와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채용계획이 있는 구인기업은 취업채용관 이용 일주일 전에 상설 취업채용관 사용 신청서를 작성, 구에 사전 이용 승인요청을 하면 구는 기업별 채용면접일을 확정하여 구직자와의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취업상담 창구 역할로서의 ‘취업지원관제’를 운영한다. 직업상담사 3명이 취업성향을 고려한 개별 면접컨설팅, 현장면접 서류 준비를 위한 이력서 작성법은 물론 구직자가 원하는 시간에 취업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상시 지원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그동안 일자리 창출사업이 기업의 수요에 의존한 채용방식이었다면 이제는 적극적으로 구직자를 발굴하고 취업을 지원해주는 패러다임으로 바 껴야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로 구직자는 일자리를 찾고 구인기업은 유능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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