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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가수 광희가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한 팀을 이룬 지드래곤과 태양의 불만 편지에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2015 무한도전 가요제'를 위해 긴급총회에 참석한 '무한도전' 멤버들과 뮤지션들의 솔직한 속마음이 공개됐다. 이날 세 번째 사연은 광희와 한 팀이 된 지디와 태양의 사연이었다. 지디와 태양은 편지를 통해 "(광희가)너무 좋다. 좋은데 만나면 다음날 몸이 너무 많이 아프다. 기가 안 맞는다"며 "에너지가 넘치고 파이팅은 좋은데 사람을 지치게 한다"고 광희와의 불협화음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이어 지디와 태양은 "광희가 노래와 춤을 못하는 건 괜찮다. 기대 안 했다. 근데 재미있지가 않다"며 "이번 기회로 인간으로서 한 단계 성숙될 것 같다"고 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그러자 광희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유재석에게서 편지를 건네받았다. 이에 유재석은 광희에게 "무슨 이별통보냐"고 물었고 광희는 "연예계에서 퇴출당한 기분이다"며 울먹였다. 한편 '2015 무한도전 가요제'에는 유재석과 박진영, 정준하와 윤상, 박명수와 아이유, 하하와 자이언티, 정형돈과 혁오, 광희와 지드래곤, 태양이 팀을 이뤄 참가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