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정부 추경예산 대거 확보 ‘현안해결 탄력’ 기대

총 29개 사업 명목 총 1683억원 확보, 정부안보다 150억원 증액…감염병 대응체계, 재해위험지구 정비, 가뭄극복 대비, 주민생활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사업 등에 각각 배분해 연중 활용계획

[아시아경제 정일웅 기자] 충남도가 올해 정부 추경예산을 대거 확보해 현안 추진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충남도는 ‘2015년 제1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1683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관련 예산은 도내 철도와 고속도로 등 SOC 구축,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 가뭄 대비 등 29개 사업에 각각 배당돼 쓰인다.예산·항목별로는 ▲메르스 대응 지원 등 감염병 대응체계 사업(9개)에 105억9000만원 ▲재해위험지구 정비 사업(4개)에 145억5000만원 ▲가뭄극복 대비 분야 사업(3개)에 440억원 ▲주민생활 안정 분야 사업(10개) 721억6000만원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분야 사업(3개) 476억원이 각각 확보됐다.도 관계자는 “우리 도는 당초 정부안(1553억원)보다 150억원 늘은 1683억원을 추경예산으로 확보했다”며 “메르스 피해를 극복하고 서민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확보한 예산인 만큼 연내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