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꿈나무 6000명, 안성에 집결

내달 7~10일 I-리그·亞 유소년 축구축제 동시에 열려

아시아 여름축구축제[사진 제공=전국 유·청소년 축구연맹]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의 제전인 '아이(I)-리그' 여름축구축제와 아시아 유소년 축구축제가 다음달 7∼10일 경기 안성시 종합운동장에서 동시에 열린다.국민생활체육전국축구연합회 유·청소년 연맹에서 주관하는 축구축제에는 I-리그에 참가하는 206개 팀과 아시아 열다섯 개국(한국·몽골·동티모르·태국·우즈베키스탄·팔레스타인·방글라데시·아프가니스탄·타지키스탄·라오스·인도·파키스탄·캄보디아·네팔) 60개 팀을 포함, 총 266개 팀·6000여 명이 출전한다. 안성종합운동장과 주변 열여덟 개 인조잔디구장에서 8월 8~9일에 532경기를 나눠 한다.개막식이 열리는 7일 오후 4시에는 FC서울스타즈 연예인 축구팀과 전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의 친선경기가 열린다. 연예인 축구팀에서는 정준호(단장)·정두홍·김보성·이수근·탁재훈 등이, 전 축구국가대표팀에서는 송종국·안효연·이태호 등이 출전한다.유소년 축구축제는 축구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승부 중심에서 벗어나 경기를 즐기도록 하기 위해 2013년에 시작했다. 올해로 3회 째를 맞는다. 소통과 협동심을 배워 건강한 유·청소년 문화를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첫 대회 때는 I-리그와 아시아 유소년 축구축제를 따로 열었으나 지난해부터 같은 시기에 진행하고 있다. 축구뿐 아니라 교육 문화 체험과 공연, 캠핑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전국 유·청소년 축구연맹은 "한국과 아시아의 어린이 선수들이 한데 어울려 우정을 쌓고 추억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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