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각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행진은 6월에 이어 7월에도 계속됐다.전 세계적으로 경기가 둔화되는 상황에서 다른 정책 대안이 마땅하지 않은 상황에서 금리 인하에 계속 매달리는 모습이다. 30일 국제금융시장에 따르면 7월 기준금리 인하에 나선 곳은 뉴질랜드와 캐나다, 스웨덴을 포함해 6개국이었다. 지난 6월에는 한국과 중국 등 8개국이 금리를 내렸다. 뉴질랜드와 헝가리는 두 달 연속 금리 인하에 나서 두달 사이 12개국이 금리인하를 단행했다.하지만 각국의 금리 인하 여력이 한계 상황에 도달할 것이란 분석도 제기된다. JP모건의 데이비드 헨슬리 이사는 올해 신흥국 중앙은행의 평균 금리인하폭이 60bp(1bp=0.01%포인트)라고 밝히면서 40bp 넘게 더 인하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포인트 넘게금리를 낮추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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