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국제 채권단 대표들이 그리스 아테네에 도착해 그리스 정부 관계자들과 3차 구제금융 협상을 시작했다.27일(현지시간) 미나 안드레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EU 집행위,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중앙은행(ECB) 등 채권단 협상 대표들이 이미 아테네에 도착했으며 현재 그리스 당국과 협상을 시작하고 있다"고 전했다.채권단과 그리스 간 협상은 먼저 도착한 대표들이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고위급 대표단은 아직 도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드레바 대변인은 각 기관의 협상 대표들은 늦어도 29일까지 아테네에 도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리스 당국과 채권단은 지난 24일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협상 장소 선정과 보안 등의 문제로 27일로 연기한 바 있다.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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